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윤석열은 없다”는 송언석 원내대표, ‘윤어게인’을 외치는 장동혁 대표, 손발부터 맞추십시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은 없다”는 송언석 원내대표, ‘윤어게인’을 외치는 장동혁 대표, 손발부터 맞추십시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우리 당에 윤석열 대통령은 없다”며 절연 선언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이 공허한 수사에 불과하다는 것은 같은 당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의 언행만 보아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사실상 위장 전술에 지나지 않습니다.
장동혁 당대표는 “우리는 황교안이다”라고 외치며 내란선동 극우 정치세력과 한몸임을 자인해 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며 극단적 세력 결집을 시도해 왔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급락하자 전광훈 등 극우 집단과의 연대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이런 극우적 행태를 반복하면서 “윤석열과의 절연”을 주장하는 것은 내란 회피이자 국민 기만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의 “우리 당에 윤석열 대통령은 없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당대표와 지도부의 극우 편승과 막말 정치부터 제어하는 것이 우선 아닙니까?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의 연속된 언행을 방치한 채 윤석열과의 결별을 외치는 모습은 결국 국민 기만·우롱으로 비칠 뿐임을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막말·극우·가짜뉴스에 기대 위기를 모면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기만적 허언이 아니라, 극우와의 단절 그리고 불법 계엄·내란 동조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정리입니다.
2025년 1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