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임오경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K-콘텐츠 정책펀드 7,318억원 역대 최대…새로운 기업·지식재산 키워야
K-콘텐츠 정책펀드 7,318억원 역대 최대…새로운 기업·지식재산 키워야
- 초기기업 투자유치 1조2,186억→4,490억원, 63.2% 감소
- 기존 펀드 투자여력 6,217억원…신규 기업·지식재산 발굴해야
올해 K-콘텐츠 정책펀드가 역대 최대인 7,318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가운데 민간투자가 위축된 창업 초기기업과 새로운 지식재산 발굴에 정책금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갑)에 따르면 올해 K-콘텐츠 정책펀드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7,318억원 규모다. 반면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은 1조2,186억원에서 4,490억원으로 63.2% 감소했다.
문체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모태펀드 문화계정 누적 투자액은 4조1,435억원이다. 프로젝트 투자가 2조5,198억원, 기업 지분투자가 1조6,237억원이며 이 가운데 업력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5,289억원으로 32.6%를 차지했다.
문체부는 중소·벤처 콘텐츠기업과 신규 프로젝트를 투자 대상으로 두고 있으며 신인 창작자와 신규 지식재산을 핵심 투자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제출자료에는 신인 창작자와 신규 지식재산에 대한 투자액이 별도로 제시되지 않아 투자성과를 보다 세분화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기존 자금의 활용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5년 7월 말 기준 문화계정에는 기존 출자예산으로 결성됐거나 결성 예정인 펀드의 투자여력이 6,217억원 남아 있다. 신규 펀드 확대와 함께 기존 자금도 유망 기업과 프로젝트에 적기에 투자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정책펀드는 크래프톤, SAMG엔터테인먼트, 에이스토리, 와이랩 등 콘텐츠기업의 성장과 상장으로 이어진 사례를 만들어왔다. 앞으로는 창업 초기기업과 새로운 지식재산에 실제 얼마가 투자됐고 후속투자와 매출·수출로 얼마나 이어졌는지까지 성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임오경 의원은 “정책펀드의 성과는 7,318억원이라는 규모를 넘어 얼마나 많은 새로운 기업과 지식재산을 발굴하고 성장시켰느냐로 보여줘야 한다”며 “민간투자가 위축된 시기일수록 정책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기존 투자여력도 적극 활용해 제2, 제3의 성공기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