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극우 세력까지 품겠다는 나경원 의원, 내란 동조 세력임을 자인하는 겁니까?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논평
■ 극우 세력까지 품겠다는 나경원 의원, 내란 동조 세력임을 자인하는 겁니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우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걸 우리가 내칠 필요는 없는 거 아니냐”며 윤어게인과 부정선거론자까지 포용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부정하고 헌정질서를 흔들어 온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나 의원의 발언은, 스스로도 ‘내란 동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리판단력을 잃은 채 극단 세력에 기대는 모습에서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마침 내일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그동안 법적 책임을 회피해 온 나 의원에게 이제라도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져, 권한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도 따라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원칙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주주의는 폭력과 불법을 협상의 도구로 삼는 행태를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또한 국민은 극단이 아닌 상식, 분열이 아닌 통합을 원합니다.
2025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