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극우 유튜버들에게 국회 문을 열어준 나경원 의원,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1
  • 게시일 : 2025-11-19 11:53:37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논평

극우 유튜버들에게 국회 문을 열어준 나경원 의원,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습니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윤석열을 지지해 온 보수 성향 유튜버 연합체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 출범식을 위해 국회도서관 대강당 대관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전 의원의 ‘백골단’ 기자회견 주최 등,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극우 성향 집단을 반복적으로 끌어들이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매우 심각합니다. 
 
윤석열은 극우 유튜버 주장에 과도하게 의존하며 부정선거 음모론과 허위 정보에 스스로 휘말렸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내란 사태와 극심한 혼란을 겪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나경원 의원은 국회를 극우 유튜버 세력의 활동 무대로 제공하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국민의힘이 ‘극우 의존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입니까?

극우 선동세력을 국회로 초대하는 행위는 단순한 대관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일입니다. 이는 사실상 내란을 옹호하고, 내란 추종 세력을 다시 정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려는 위험한 시도입니다. 
 
분명히 경고합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를 극우 정치의 무대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를 즉시 멈추십시오. 국회는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이지, 극우 정치집단의 무대가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