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외교 강행군’을 떠나는 대통령에 악담 퍼부은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은 정녕 ‘국민의적’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까?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1월 17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외교 강행군’을 떠나는 대통령에 악담 퍼부은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은 정녕 ‘국민의적’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했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종료 16일 만에 다시 ‘다자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것으로 UAE·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하는 7박 10일 일정입니다.
이번 순방은 한미 관세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외교를 다변화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익 위한 외교 강행군’을 떠나는 대통령에 “1호기로 해외 먹튀, 돌아오면 국정조사·특검”이라며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지난 APEC 정상회담 슈퍼위크 시기에도 국민의힘은 발목잡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있는 한미 관세협상의 ‘국익시트’마저 빈손 협상이라며 민심과 동떨어진 딴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국제 외교의 전쟁터로 떠나는 장수의 뒤에서 저주의 주문과도 같은 악담을 퍼부으며 실패만을 바랄 것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협상 타결과 관련해 “전면에서 정말 힘센 강자와 우리의 국익을 지키기 위한 협상을 하는데, 뒤에서 자꾸 발목을 잡거나 왜 요구를 빨리 안 들어주느냐라고 하는 것이 참 견디기 힘들었다”는 소회를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익을 발목 잡아 ‘국민의적’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무차별적 공세를 거두기 바랍니다. 국민을 위한 외교를 방해하지 마십시오.
2025년 1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