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헌법을 위반한 통일교-국민의힘의 검은 결탁,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갉아먹은 정치공작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0
  • 게시일 : 2025-11-13 13:48:21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헌법을 위반한 통일교-국민의힘의 검은 결탁,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갉아먹은 정치공작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탄생 배후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통일교 지역 간부들이 2022년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14명을 잇달아 만나 윤석열 후보 지지와 선거자금 지원을 논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디데이 하루 전, 2억 1천만 원 사용”이라는 내부 문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는 종교의 탈을 쓴 정치공작이자, 민주주의를 향한 은밀한 매수 작전입니다.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은 이미 그들의 손에 짓밟혔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비선 종교조직의 손을 빌려 권력을 횡재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김건희의 “대선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발언은, 이 불의한 결탁의 실상을 스스로 드러낸 셈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탄생이 종교조직과 결탁한 불법의 제단 위에서 이루어진 ‘권력 강탈극’이라면, 그 권력은 이미 썩은 뿌리 위에 서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통일교의 조직적 선거 개입,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쪼개기 후원 그리고 김건희와의 지속적 유착 정황은 더 이상 우연이나 ‘일부 개인의 일탈’로 덮을 수 없습니다.

 

특검은 통일교·국민의힘·윤석열 정권을 잇는 ‘검은 삼각 고리’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침묵으로 범죄를 은폐하지 말고 당시 시도당위원장 명단과 접촉 내역을 즉시 공개하십시오.

 

특검은 헌법을 위반하며 종교를 가장한 정치적 결탁과 불법자금의 고리를 발본색원하고, 모든 관련자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책임 추궁으로 국민 앞에 죗값을 확실히 세워야 합니다.

 

2025년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