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한동훈 의원, 무혐의 종결타령 그만하고 수사나 제대로 받으십시오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의원, 무혐의 종결타령 그만하고 수사나 제대로 받으십시오
한동훈 의원이 딸의 봉사활동 실적 허위기재 혐의를 무혐의로 끝난 사안이라 주장합니다. 한동훈 장관 시절 수사가 막힌 게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뻔뻔하게 무혐의 종결 타령입니다. 당시 수사는 막혔지만 범죄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국가 자원봉사 전산망에 2020년 9월부터 1년 8개월치 실적이 올라 있었습니다. 안양의 한 지역아동센터입니다. 2022년 6월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봉사일지 서명은 한동훈 딸이 한 것이 아니라는 '대필'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6월 30일 그 수요처의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취소 사유는 허위실적입력입니다.
경찰이 판단하기 전에 행정기관이 먼저 판단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영장 한 장 신청하지 않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등록을 지웠습니다. 무혐의라는 말로 덮을 수 있는 기록이 아닙니다.
변호사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때 배우자가 변호사 두 명과 함께 그 센터를 찾아갔다는 증언입니다. 봉사 실적을 확인하러 가는 데 왜 변호사가 둘씩이나 갑니까. 현직 장관의 배우자가 지역아동센터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타나면 확인이 아니라 압박입니다.
딸의 수상 이력도 검증 대상입니다. 2021년 5월 서울시 시민상 봉사협동부문 우수상입니다. 그해 11월 인천시의회 의장상입니다. 등록이 취소된 실적이 그 심사 자료에 들어갔는지 확인하면 끝납니다. 추천서와 공적조서와 심사 회의록을 공개하면 됩니다. 쉽게 검증할 수 있는데도 4년 동안 수사가 안 됐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왜곡된 허위 주장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비열한 정치보복이라 했습니다. 간단히 답할 수 있는 '등록 취소 사유'에 대한 설명은 한 줄도 없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강득구 의원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도 함께 조사받겠다 했습니다. 정작 고소를 운운하는 한동훈 쪽이 아무 해명도 내놓지 않습니다.
한동훈 의원에게 요구합니다. 봉사일지 서명자가 누구인지 밝히십시오. 배우자의 센터 방문 경위와 동행자를 밝히십시오. 수상 심사 자료를 공개하십시오. 한동훈 의원의 여러 범죄혐의를 종합적으로 수사하려면 특별수사본부가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경찰은 즉시 재수사하십시오.
2026년 10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