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김기현 의원 정당법 위반 의혹, 일방적 부인 대신 특검에 자진 출두해 진실을 밝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0
  • 게시일 : 2025-11-15 15:25:33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논평


■ 김기현 의원 정당법 위반 의혹, 일방적 부인 대신 특검에 자진 출두해 진실을 밝히십시오 

 

김기현 의원이 민중기 특검이 제기한 ‘통일교 지원’ 의혹에  “수사 공작”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방적 부인만으로는 국민의 의문은 물론, 중대한 범죄 의혹을 결코 해소할 수 없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을 김건희 씨와 통일교 간 단순한 개인적 인연으로 축소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가 개인적 친분을 넘어 정치적 이해관계와 선거 지원 정황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수사 결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 배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당대표 당선을 이유로 명품 클러치백을 선물한 사실은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정황입니다.

 

정당법 제50조는 당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익을 제공하거나 약속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통일교의 조직적·집단적 입당이 특정 후보를 위한 체계적 선거 개입이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자 민주 정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김기현 의원은 더 이상 정치적 공세로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특검에 자진 출두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불법적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특검 역시 어떠한 의혹도 남김없이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2025년 1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