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염태영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단독] 자립한다더니…하늘고 후원금 99% 인천공항공사 돈
[단독] 자립한다더니…하늘고 후원금 99% 인천공항공사 돈
【앵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을 지원한 자율형 사립고 하늘고등학교에 올해도 수십억 원의 공사 예산이 지원됐습니다.
감사원과 국회 개선 요구로 재정 자립 방안을 밝혔지만, 공사에 대한 후원 의존도는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 하늘고등학교.
국토교통부 산하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종사자 자녀 교육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을 지원한 학교입니다.
설립 당시부터 공공기관 수익을 종사자 자녀만을 위해 사용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단 지적이 나왔고, 감사원과 국회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재단과 학교는 2023년 학생 정원 확대와 등록금 인상, 외부 후원금 확대 등의 자립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스탠딩】
재정 자립을 추진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인천공항공사에 의존하는 운영비 지원 구조는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 576만 원에서 올해 721만 원으로 25% 오른 등록금.
반면 외부 후원금은 2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75% 크게 줄었습니다.
거기다 공사 후원 비중은 2024년 88.4%에서 올해 약 99%로, 매년 높아졌습니다.
공사 지원금도 2023년 32억 원에서 올해 37억 원으로 더 많습니다.
학교 운영비 4분의 1가량으로, 감사원 지적 이후 누적 지원액만 455억 원에 달합니다.
학교·재단 측은 공사 지원 없이는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고, 공사는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증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고민을 하고 있으나 마땅한 방법이 사실 조금 뾰족한 방법이 안 보인다가 맞는 표현이고….]
재정 자립 계획이 사실상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염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실은 지원비는 더 늘었어요.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는 다른 재원들을 확대해 가는 것에 대한 역할이 그렇게 충분했다고 할 수는 없는 거죠.]
반복된 개선 요구에도 대책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출처: OBS, 조유송 기자, 「[단독] 자립한다더니…하늘고 후원금 99% 인천공항공사 돈」, 2026. 10. 16.
원문: https://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