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오세훈 시장, 한강버스 리베이트 수사의뢰가 1년이나 늦어진 이유부터 제대로 밝히십시오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시장, 한강버스 리베이트 수사의뢰가 1년이나 늦어진 이유부터 제대로 밝히십시오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을 경찰에 넘겼다고 책임까지 넘길 생각은 마십시오. 비위 의혹을 보고받고도 수사의뢰까지 1년 넘게 걸린 이유부터 시민 앞에 밝혀야 합니다.
서울시는 어제야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장에게 관련 보고가 이뤄지고 수사의뢰서 초안까지 작성됐지만, 경찰에 제출된 것은 국감에서 의혹이 불거진 뒤입니다. 1년이 넘는 동안 무엇때문에 수사의뢰를 미뤘습니까.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를 먼저 추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감사청구서에는 리베이트 의혹이 빠져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공식 설명자료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니어서 적지 않았다고 변명했습니다.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감사를 요청하는 것 아닙니까. 앞뒤가 바뀐 핑계말고 오 시장은 누가 왜 핵심 의혹을 제외했는지 직접 답하십시오.
그런데도 수사의뢰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해야 할 서울시가, 이를 따져 묻는 국회를 탓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시민의 세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밝히라는 요구에 사실대로 답하는 것은 시장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수사의뢰는 면죄부가 아닙니다. 리베이트 의혹과 함께 수사의뢰가 지연된 경위, 조사자료 파기 지시 의혹 등도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오 시장이 이 과정에서 무엇을 보고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까지 밝혀야 합니다.
오 시장은 19일 국토위 국감에서 당시 수사의뢰서와 감사청구서, 보고·처리 기록을 제출하고 직접 답하십시오. 국민의힘도 핵심 관계자의 증인 채택에 협조하십시오. 민주당은 돈의 흐름과 의사결정의 책임을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2026년 10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