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한동훈 의원, 이미 뱉은 말 주워담으려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의원, 이미 뱉은 말 주워담으려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주 브라질대사의 국정감사 답변을 앞뒤 맥락 없이 잘라내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그 시도는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대사 답변의 진위와 당시 상황, 전체 맥락이 드러나자 한 의원은 다급하게 프레임 전환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향한 인신공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외교부가 '논의'를 '결정'으로 슬쩍 말을 바꿨다며 이번에는 정부 입장문의 단어 하나를 붙잡고 "큰 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청와대에 따르면 최 대사는 국정감사장에서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서 계란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답했습니다. 결정은 커녕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 계란 문제 자체가 오른 적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 의원이 그토록 물었던 '논의' 여부에 대한 답은 이미 국감장에서 대사가 밝혔습니다.
심지어 한 의원이 본인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주브라질대사의 국정감사 발언 내용에도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서 계란이 포함되지 않았음"이라는 문장이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에게 묻습니다. 국감장에서 직접 들은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서 계란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대사의 답변을 왜 처음 페이스북 글에서는 빼셨습니까?
결국 이번 사태의 본질은 한동훈 의원이 브라질산 계란 수입 의혹을 부풀리기 위해 주 브라질대사의 답변을 앞뒤 맥락 없이 짜깁기하여 인용하고, 이를 근거로 국민께 의혹을 제기했다는 데 있습니다.
거짓말은 정부와 송미령 장관이 아니라 한동훈 의원이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말꼬리 잡기와 프레임 전환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한동훈 의원은 주 브라질대사의 발언을 제멋대로 곡해한 것부터 사과하고 국민께 사죄하기 바랍니다.
2026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