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민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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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의 인권 존중의 5.18민주화운동 계승

국무총리 5.18기념사 윤하섭 영사가 대독,,, 한인단체장 참석


재호 민주연합은 제34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갖고 세월호 참사 희생에 따른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와 함께 기념 행사를 가졌다.


19일(월요일) 시드니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가진 기념식은 권태원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함께 이수길(재호민주연합) 대표의 개회사가 있었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 및 세월호 해상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이 있었으며 ‘님을 위한 행진곡’과 ‘오월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  호주 시드니한인회관에 서 5.18기념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 민주회의

이번 행사는 재호민주연합과 시드니 한인회의 공동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고 이수길(민주연합)대표를 비롯한 민주연합 관계자와 송석준(시드니한인회)회장, 윤하섭(시드니총영사관)영사, 이용재(한인복지회)회장, 김종국(호남향우회)회장, 이영대 목사 등 한인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 졌다.


이날 기념사에서 윤하섭 영사는 국무총리 기념사를 대독했고 강성현(민주연합) 부회장은 김한길, 안철수 당대표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송석준 시드니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화가 급 물살을 타고 확산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본인도 당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서 민주화를 외쳤지만 과거 보다는 현재를 바라볼 때 국가관, 애국관을 갖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것이 자랑스럽다. 지난 시절의 원한 보다는 새로운 정신을 갖고 생존과 통일을 향해 민족의 힘을 단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조국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영대 목사는 ”5.18 정신의 시대적 사명과 계승적 의의”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했다.



▲  민주연합과 호주 시드니 한인회가 공동주관한 제 34주년 5.18기념식에는 시드니총영사관 윤영하 영사가 국무총리 5.18기념사를 대독했다.   © 민주회의


5•18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기념일이며, 1981년부터 1986년까지 5.18관련단체와 유족중심으로 자체 기념행사를 추진하여 오다가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15369호) 개정으로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이후 1997년 제17주년 기념식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거행되어 오다가 2003년 주관부처가 국가보훈처로 변경되었다.


기념식은 민주, 정의 , 인권 존중의 숭고한 5.18정신을 기리고 계승하여 민주국가 발전과 국민통합에 이바지하고자 정부주관 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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