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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최고위원 미국 아틀랜타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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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통상부 통일위원원회 위원장인 박주선 의원이 방미기간 중 애틀랜타민주연합 주최 초청강연회장서 민주연합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민주회의


"현 정부 자존심만 세워 손해 많아”

민주평화통일 애틀랜타 한인연합(공동상임대표 고종석•전형연, 이하 애틀랜타민주연합) 주최 박주선 국회의원 환영만찬 및 초청강연회가 20일 오후 7시 도라빌 소재 스프링홀에서 열렸다.

박주선 의원은 북미 및 남북관계에 정통한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측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재통합’을 위해 대화 교류를 시도한 UGA 북한문제연구소(소장 박한식) 주최 ‘3자 트랙II 세미나’ 참석차 방미했다.  

행사는 바리톤 안태환씨의 애국가 독창을 시작으로 고종석•전형연 공동상임대표의 환영사와 민수종 상임고문이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유진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유진철 회장은 “해외동포들을 위해 한국정부가 많은 일을 해달라고”고 당부하며 박주선 의원을 환영해 맞았다.

제16,18대 국회의원으로 광주 동구가 지역구인 박주선 의원은 현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북핵 및 남북관계 문제에 깊은 관여를 해오고 있는 한반도 전문가중 한 사람이다.    

40여분간 ‘한반도 평화와 경제’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박 의원은 “남북공동선언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를 진지한 대화와 민간교류를 통해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6자회담 재개가 늦어질수록 북핵을 포함한 모든 한반도 문제 해결 역시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수적인 현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심기만 건드릴 뿐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얻어질 많은 경제적 이득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북정책도 자존심만 세울게 아니라 나라와 국민의 경제이득을 위해 실익을 쫓아야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남북교류 단절로 대북투자에 나섰던 상공인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남아도는 쌀을 저장하기 위해 낭비되는 비용만도 많아 필요하다면 식량지원 등 온건정책도 무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경우 자원은 물론 북한을 통해 이어질 대륙간 교통망 확보로 단축된 물류이동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이득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반도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남북ㆍ북미간 갈등 요인을 폭넓은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되며 앞으로 본격화될 북미간 대화로 남북교류의 물꼬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서울대와 영국 캠브리지대 출신인 박주선 의원은 제16회 사법시험 수석합격자로 대검중수부 수사기획관 및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거쳐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에 올랐다.
 
사진: 외교통상부 통일위원원회 위원장인 박주선 의원이 방미기간 중 애틀랜타민주연합 주최 초청강연회장서 참석 한인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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