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민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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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N7W 제주선정위’ 발족

민주당이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에 힘을 싣기 위해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당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치권의 ‘붐’조성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이 기대된다.
    

민주당은 최종투표일을 282일 앞둔 31일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선정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천정배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재윤 제주도당위원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또 제주지역구 의원인 강창일·김우남 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김부겸·전혜숙·정장선·장병완·최문순·최종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전원, 전국적 투표열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16명의 전국 시·도당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와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동철 외교통상위원회 간사, 안민석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조경태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등 총 29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The New7Wonders’가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프로젝트는 세계 수백 곳의 경쟁을 뚫고 최종 후보지 제주를 포함한 28곳이 최종 후보지로 올라 세계인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그동안 외부의 큰 도움 없이 제주도와 제주도민 스스로 이뤄놓은 성과이기에 큰 박수와 성원을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의 국격과 브랜드 파워를 한층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가 제주만의 비전이요 미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다. 우리 자손들에게도 영원히 빛나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제주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세계 유일의 섬이자, 제주어(語)라든지 해녀, 사투리, 1만8000神 등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 또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원들을 갖고 있다”면서 “200만년 전 형성되어 큰 훼손 없이 잘 보전되어 온 자연자원과 인간의 삶의 공존, 그 가치가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추켜세웠다.
 
민주당 ‘N7W 제주선정위원회’는 중앙당과 제주도당을 중심으로 ‘제주 선정’ 투표참여가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우선은 당 지도부부터 투표참여 캠페인에 앞장선다.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전국 시·도당 순회 투표참여 홍보, 세계한인민주회의 기구를 통한 해외 홍보 캠페인, 자매결연 해외 지역과 인사들을 통한 투표참여 홍보, 중앙당과 소속 국회의원 홈페이지, 시·도당 카페를 통한 배너 게재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향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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