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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귀국투표도 가능 하도록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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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평가와 과제’에 관한 토론회가 1월23일 월드코리안신문 및 재외동포신문 후원과 김성곤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다.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이 “다음 선거에 재외국민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는 인사말에 이어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오늘 토론회는 이번 재외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장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한명숙 전 총리가 만삭의 몸으로 그리고 암투병을 하면서 투표에 참석한 재외동포들을 치하하며 “이 토론회는 효율적인 정책을 만드는 생산적인 자리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외선거관리 비용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강경태 교수가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조사한 23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18대 대선 재외선거 여론조사 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새로 도입된 이메일, 우편, 순회접수, 가족등록으로 투표율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면과 “총선보다는 대선 투표율이 향상되었으나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아쉬움도 언급했다.
 
김성곤 의원은 “이번 선거 등록을 위해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공관을 방문해야 했고 국외부재자만 우편으로 등록이 가능했다”고 말하면서 “재외선거인까지도 우편으로 등록이 가능해야 한다”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동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2과장은 “국외에서 투표하기로 신고하고 명부에 등재된 재외선거인이 재외투표기간 중에 국내로 귀국한 경우도 투표가 가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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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화 연합뉴스 재외동포 기자는 “등록 절차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영구등록제나 반영구등록제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일정시점까지 등록을 면제할 수 있는 것부터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토론회는 이종환 월드코리안대표, 이형모 재외동포신문대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대표, 외교통상부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 문희상의원, 임수경의원, 유인태의원, 원혜영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출처 / 월드코리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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