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민주회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회동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재외국민 유권자들이 발빠르게 야권단일후보 지지 대열을 정비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지역 한인시민단체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 단체인 '해피스'를 포함한 " 2013희망 워싱턴 국민연대"를 결성, 야권 지지표 결집에 나선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도 한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상하이 새정치국민연대'를 결성, 12월 5일부터 시작되는 재외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원 준비에 나섰다.
 
상하이 한인유학생들이 중심이된 27일 상하이 새정치국민연대 발족식에는 '중국 나꼼수 후원회'가 중심이되고 '상하이 안철수 친구들'과 문재인 후보 팬크럽인 문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야권단일후보 문재인 후보 지지를 통해 정권교체 동참을 선언했다.
 
상하이 새정치 국민연대는 이날 발족식에서 재외국민 투표참여 운동에 상하이 유학생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서부지역 새정치국민연대 발기인대회"가 열리고, 일본 동경에서도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단체와 문재인 후보 지지 단체들이 12월 3일 오후 '일본새정치국민연대'를 발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