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민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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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이 뽑은 첫번째 대통령 문재인"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하시는 재외국민여러분.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입니다.
 
세계는 지금 거센 변화의 파도에 휩싸여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변화를 외치던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중국도 새 지도부로의 권력이동이 시작됐고, 일본도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차례입니다. 투표 시간 연장, 반값등록금, 비정규직 철폐 등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적이 없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하고 계십니다. 저는 재외국민이 참여한 국민경선에서 당선된 첫 번째 대통령 후보입니다. 또한 길지 않은 기간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22만명의 재외국민들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했습니다. 저는 재외국민이 참여한 첫 번째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변화의 주체가 되고 싶습니다. 재외국민 여러분들께 더 새롭고, 더 유능하고, 더 강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재외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재외국민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대한민국의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먼저 을 제정해 재외공관망을 확충하고 예산과 외무영사 인력을 늘려 현장 중심의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의 개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현재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재외국민 자녀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학교의  초등학교 6년 및 중등교육 3년에 필요한 수업료 및 입학금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재외국민들이 외국국적을 취득하면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하는 현행 국적제도를 개선해 복수 국적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일부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젊은 남성들의 병역 문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재외국민선거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참정권 문제도 현실을 반영토록 개선하겠습니다. 공관이 없는 나라, 공관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재외국민들, 생업으로 현실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재외국민들을 위해 우편 투표와 인터넷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에서도 투표시간 연장을 약속했듯이, 재외국민 모두에게 참정권이 보장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재외국민들은 어렵고 가난하던 시절, 자신의 희생을 통해 본국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발전을 이루며, 세계 곳곳에서 큰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습니다. 재외국민 여러분이  작은 담쟁이 잎이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불가능의 벽을 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재외국민 역사에 첫 대통령 선거라는 페이지가 새로 써지고 있습니다. 저는 재외국민이 뽑은 첫 번째 대통령이 되려 합니다. 재외국민 여러분의 투표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16일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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