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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유권자 1백만명 등록운동 합시다"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7시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자카르타 주와 공동으로 주최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이 한 형제처럼 지내자고 제안하는 축사를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3천여명 등 1만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 민주회의




▲  '우리는 친구입니다'라고 적힌 푯말이 눈이 보입니다. 양국민의 친선에 큰 도움이 되는 행사입니다.   ©민주회의




▲  이날 행사에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조태영 대사를 비록해 자카르타 한인단체에서 대거 참석했습니다.   ©민주회의




▲  인도네시아의 광복절은 8월 17일 입니다.   ©민주회의




▲  양국 국민들 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광복절 공동행사를 매년 갖기를 기원했습니다.   ©민주회의


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신기엽)와 자카르타 주가 공동주최한 "광복70주년 한국 - 인도네시아 함께 걷기 대회"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인도네시아 동포들과의 동포정책 간담회에서 "오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해외에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유권자 등록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재외국민유권자들에게 특정정당 지지운동 보다는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운동과 투표참여 운동이 더 중요하다"면서 오는 11월 15일 부터 시작되는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에 적극참여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해외에서 23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을 이용한 유권자 등록이 가능해진 이번 총선에서는 재외동포들이 연대하면 1백만명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국 정치권 여야에서 각각 발의한  재외동포청 신설 법안 배경에 대해 설명한 한명숙 전 총리는 "해외에서 1백만명의 유권자 등록이 성공한다면 동포청 신설도 쉽게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상황을 해외동포들이 참정권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재외국민유권자 1백만명 등록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특히 해외에서 전개하는 재외국민유권자 1백만명 등록운동은 정파를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인회 등이 중심이 되어 전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  베트남 호치닌시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동포간담회가 애국가로 시작됐습니다.   © 민주회의



▲  호치민한인회가 마련한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6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했습니다.   © 민주회의



▲  한명숙 전총리는 재외국민유권자동록 100만명 운동을 제안하고, 한인회 등이 이 운동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습니다.민주회의




▲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 주최 동포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민주회의



인도네시아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 참석 이후, 17일 말레이시아 한인회(회장 윤선규) 주최 동포 간담회에 이어 18일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가 주최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한명숙 전 총리는 "이제 우리는 1천만 재외동포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제하고 "최근 여야가 각각 발의한 재외동포청 신설법안이 19대 국회에서 심의 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지난 8월 24일 재외동포청 신설법안을 발의되자 마자 뉴욕, 워싱턴,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 동포처(청)신설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동포청 신설 법안발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동성명을 발빠르게 발표한 사례를 소개하고, 동포청 신설에 대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한인사회도 한국 정치권의 동포청신설 법안 심의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때로는 한인단체가 연대해 정치권에 압력을 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말레이시아한인회(회장 윤선규) 주최 동포 간담회 기념사진입니다.   © 민주회의




▲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방문을 마치고 조병제 대사 등 대사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민주회의



특히 한명숙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외동포 정책의 핵심은 "재외거주 한인들이 거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정부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이었다"고 소개하고,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면 체계적인 재외동포 정책을 정부가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재외국민참장권과 관련해서 오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오는 11월 부터 시작되는 재외국민유권자 등록도 한인회 등이 앞장서서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호치민한인회 주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동포간담회는 호치민한인회 고대원 부회장, 김재성 사무국장 등 한인회 임원과 이사진 등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충근 호치민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호치민한인회가 40억 상당의 한인회관 신축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한인들의 모금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고 소개하면서 정부차원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 회장은  한 전총리의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에 호치민한인회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디면서 호치민한인회에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호치민 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도네시아 코윈 회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찍은 인증사진입니다.   © 민주회의




▲  인도네시아 파이팅을 외칩니다.   © 민주회의




▲  16일 오전 인도네시아 동포간담회 입니다.   © 민주회의



한편 한명숙 전 총리는 동포간담회에 앞서 호치민 총영사관을 방문, 박노완 총영사를 비롯한 동포담당 영사들과 함께 호치민한인사회 현안과 재외국민 투표참여 확대방안이 대해 의논을 나눴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필리핀과 중국 광저우 동포들과의 예정된 정책간담회 일정을 중단하고 호치민 일정을 마지막으로, 밤 11시 45분 대항항공 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19일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리 /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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