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제 20대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관위는 6월 29일, 170여개 재외공관 투표소에서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했다.
중앙선관위가 재외선거의 특수성을 감안해 재외투표와 투표용지 회송 및 개표작업의 절차 등 제도의 개선점을 찾기위해 실시한 이번 모의 재외선거는 전세계에서 6천 4백여명의 재외국민 유권자들이 참가 신청해 이 중 4천 6백14명이 실제로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율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 투표에 참여한 투표용지를 한국으로 회송하고 개표절차까지 실제처럼 진행한다. 이번 모의 재외 투표에 새정치민주연합 해외당원들과 주요지역 세계한인민주회의 자문위원들도 동참했다.
한편 내년 4월 총선 투표참여를 위해 재외국민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15일 부터 유권자 등록을 하게 된다.
이번 유권자 등록은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했던 지난 19대 총선때와 달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유권자 등록 숫자가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23만 여명이 등록을 한 바 있어 이번에는 70만명 정도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로스엔젤레스 총연사관 투표소에서 실시된 모의 투표에 참가한 이내운 위원 ©민주회의
▲ 중국 상해 한인회와 영사관이 모의투표를 마치고 내년 총선 홍보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정희천 상해 한인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는 상해 민주연합 전대웅 대표. ©민주회의
▲ 캐나다 벤쿠버 투표소에서 모의 투표를 마친 정기봉 대표(오른쪽)와 한경수 자문위원(가운데) ©민주회의
▲ 캐나다 토론토 재외공관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김연수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민주회의
▲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오영식 민주연합 대표(왼쪽)와 이병환 한인회장(오른쪽) ©민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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