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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 후보 지지 해외 한인단체 발족



▲   29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하는 새정치 국민연대가 발족됐다.   © 민주회의


제18대 한국 대선에서 야권을 지지 하는 남가주 한인들이 새정치국민연대 를 결성하고 내달 5일 시작되는 재외선 거 참여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29일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 에서 열린 새정치국민연대 발대식에는 야권 지지단체 관계자들과 교계 및 한 인단체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재 외국민 참정권의 의미 실현을 위해 투 표참여 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재외선 거대책위원장인 김성곤 의원이 참석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김성곤 위원장은 ‘재외국민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대한민국 새정치 구현을 위해서는 해외에서부터 연대를 이루는 것이 중요 하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250만 미주 한인 들이 이민생활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 신화를 이뤘다”며“ 민주당은 재외국민 지원법을 당론으로 채택, 법 안 통과에 힘을 모으고 한글 교육 지 원책을 마련하는 등 해외 한인사회 지 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개회사를 한 차종환 상임고문은 “유신정권 때 중단된 재외국 민 참정권을 미주 한인들이 40년만에 되찾았다”며 “재외국민 참정권은 해외동포의 힘이다. 선거기간 우리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어 앞서 가진 기 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전 후보 사퇴 이후 문재인 후보 지지자와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의 결합이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라며 “해외 한인사회에서 먼저 두 후보 지지자들이 결합하면 한 국 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국보 /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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