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민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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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 가동


유학생·주재원 등 대상 OC·SD에 출장

등록률 제고 위해 주말·공휴일도 접수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한국 제18대 대선 참가를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9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LA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원거리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 접수를 실시하고 등록신청 기간에 주말과 공휴일에도 접수를 받는 등 본격적인 등록 참여율을 높이기에 나선다.



▲   지난 4월 총선 당시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재외투표소  ©민주회의


12일 LA 총영사관은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 국외 부재자들의 재외선거 신고 편의를 위해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순회 접수를 받기로 하고 우선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출장 접수 일정을 발표했다. 출장 접수는 그러나 국외 부재자들에게만 해당하며 영주권자들은 LA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서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이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7월27일~10월12일 순회영사가 실시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국외 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게 된다.
 
샌디에고는 순회영사가 실시되는 ▲8월8일(수) ▲9월19일(수) ▲10월17일(수) 등 월 1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샌디에고 한인회관(7750 Dagget St. #210 San Diego)에서 출장 접수를 받는다.
 
국외부재자 신고를 위해서는 ‘접수 날짜’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의 복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총영사관에서 나눠주는 국외 부재자 신고서를 현장에서 작성하면 된다.
 
LA 총영사관은 이밖에 네바다나 애리조나 등 타주에 있는 국외 부재자들을 위해서도 출장 접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사전에 출장 접수를 요청해 온 LA 한인회의 경우 추후 논의를 거쳐 출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총영사관은 이와 함께 재외선거 등록신청 기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등록신청을 받기로 했다. 단, 주말 및 공휴일 접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평일보다 단축된다.
 
총영사관은 그러나 접수 첫 날인 22일(일)과 마지막 날인 10월20일(토)에는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이와 함께 주말 접수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강남형 LA 재외선거관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에 있어 신고·신청자들의 편의 제공과 참여율 제고를 위하여 출장 접수와 주말 접수를 결정했다”며 “다만 출장접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과 일시 및 장소를 미리 발표하고 일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미주한국일보 /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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