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창립된 ‘유학생센터’가 내년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선거에서 유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유학생재외선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학생센터는 12월 3,4일 LA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에서 열리는 ‘사랑나눔행사’, 10일 롱비치에서 열리는 ‘사회인 한일 야구대회’ 등 지역사회 행사를 시작으로 캠페인 홍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어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샌디에고 시온 마켓에서 선거캠페인을 3시간동안 진행할 것”이라고 센터소장 김인수씨는 밝혔다.
12월 19일부터 3박 4일 동안 있을 유학생센터 제2차 스키캠프, 26일부터 3박 4일 동안 있는 멕시코 빈민 봉사활동 기간 중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내년 1월 1일부터 40일 동안 ‘국외부재자 신고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유학생 3,000명 선거인 등록’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기간 동안 센터는 한인학생회가 없는 대학, 사설어학원, 커뮤니티 컬리지, 교회 등과 한인학생회의 단체 접수 활동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부재자 신고 접수 활동에 집중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재외선거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20여명의 센터 집행부는 재외선거 캠페인 및 접수활동에 맞춰 유학생센터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유학생센터 김인수 소장은 “국외 부재자 신고에 필요한 여권사본을 가지고 오면 되고 여권사본을 지참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우표가 부착된 LA총영사관 주소가 적힌 봉투와 국외부재자 신고 양식을 나누어 드릴 계획이다. 또한 우편으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학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우편으로 신고를 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우표부착 봉투와 양식을 우편으로 무료 발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월드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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